[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서울시가 올 한 해 동안 총 90억 원을 투입해 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창작지원, 연극, 마을미디어, 국악, 시(詩) 등이다.
우선 창작지원은 ▷최초예술지원 ▷서울청년예술단 ▷청년예술공간지원 등을 추진, 신진ㆍ청년예술인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사다리 역할을 한다. 1월 말부터 2월 중 공모를 시행하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최초예술지원은 공공지원금 수혜를 받은 적이 없는 신진 예술가에게 연구비와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청년예술단은 문학, 시각, 음악 등 7개 분야 예술단체에게 활동비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최초예술지원’과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1100여명의 신진ㆍ청년예술인의 창작발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청년예술 공간지원은 공연ㆍ전시ㆍ복합문화공간 등 민간 예술공간의 사업비 및 임차료를 지원한다.
공공공연장과 우수 공연단체를 매칭해 개발‧제작‧발표 활동을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문예회관 등 서울 소재 공공공연장과 연극ㆍ음악ㆍ무용ㆍ전통예술 분야 전문공연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 지원시스템에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극 분야에서는 ▷대중적이고 우수한 연극작품을 선정해 자치구 공연시설과 매칭해주는 ‘찾아가는 유랑극단’ ▷대학로 일대 소극장을 선정해 임차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창작극장’ 사업을 추진해 연극 창작활동과 대학로 공연예술계 활성화에도 나선다.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서울 소재 연극단체 중 5개 작품을 선정해 작품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극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관람은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형 창작극장은 공연단체(개인)가 직접 운영하는 300석 미만 등록공연장이 모집 대상이며, 심사를 통해 10개 내외를 선정해 임차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 잡지, 팟캐스트, 영상 등 ‘마을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체도 지원한다. 주민 3인 이상이 모였다면 누구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국악 분야에서는 신진 국악인의 창작 작품 육성에 주력한다. ‘신나는 국악여행’은 창단 3년 이내의 국악 단체가 서울시 내 초등학교 30여 곳에서 방문 공연을 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올해도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새겨질 시민 시(詩) 작품을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