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5일 비자금 조성,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인규(64) 대구은행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번이나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는 경찰이 더 이상 박 행장 구속을 관철시키기 힘들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행장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방식으로 30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수 개월에 걸쳐 수사를 벌였으나 점차 박 행장의 업무상횡령과 배임 규모는 줄어들었다.
경찰은 이날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며 박 행장이 마련한 30억원의 비자금 중 1억800만원이 업무상횡령에, 1억1100만원이 업무상배임 혐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부실 수사 내지는 봐주기 수사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검찰 지휘에 따라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횡령과 배임 규모가 크게 줄었다. 최선을 다해 수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