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일 오후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 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마동 주민센터는 1979년 건축돼 낡고 협소하여 주민불편을 초래해 많은 지역주민들은 신청사 건립이 절실하였다. 이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시에서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2014년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했고 삼광 건설 주식회사가 낙찰자로 선정돼 2016년 6월에 착공해 시공사의 성실시공 끝에 2018년 3월에 준공했다.
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57억 원이 투자되고 1,876㎡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968㎡의 행정복지센터와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3일에 이전을 완료하고 5일부터 정상업무를 개시했다.
이번 개청식은 주민자치운영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인 식전공연과 개청식 그리고 지난 2일 예심을 거친 본선 진출자 10팀의 주민가요열전과 초대가수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축청사를 완공하고 오늘 개청식을 축하하며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민원 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 강화는 물론 다양한 문화 수요를 위한 공간까지 확보하였고 향후 마동 공원 조성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과 함께 시민의 삶에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조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