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경기도가 2018년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도내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을 펴냈다.
경기도는 1년여 간의 과정을 거쳐 2017년까지 지정된 경기도내 유형·무형문화재, 민속 문화재와 관련 자료 등 693건의 자료를 담은 ‘경기도 문화재 총람-도지정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문화재 총람은 유형문화재 262건, 무형문화재 65건, 민속 문화재 12건 등 339건의 문화재를 담은 1편과 기념물 183건과, 문화재자료 171건 등 354건의 문화재가 실린 2권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 해설은 분야별 관계전문가 60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지정 배경과 가치 등 기존 정보 외에 문헌과 발굴조사 등을 통해 새롭게 확인된 연구 성과가 보강됐다.
또한 지정당시 사진, 복원과 주변 환경 등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 발굴 조사 사진 등 2,400여 매에 달하는 사진을 실어 문화재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회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문화재를 더욱 폭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사진이 보강돼 다양한 각도에서 문화재를 바라볼 수 있게 했다.
경기도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경기도문화재 총람 발간은 경기도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유산을 소개함으로써 경기 천년 역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총람에 실린 693건의 문화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인식하고 그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문화재 총람 내용을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와 경기문화재단(www.ggcf.kr)홈페이지에도 공개해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