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봄철을 맞아 지난 3월 15일부터 적기 영농을 추진하기 위한 「봄 가뭄 대비 논물가두기」 운동을 적극 추진, 홍보하고 있다.
안성시는 평택호에서 금광, 마둔 저수지까지 관로를 설치하여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시 자체적으로 가뭄에 대비하는 동시에 ‘논물가두기’운동을 통한 가뭄 해소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가뭄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논물가두기’란 논에 일정 수준의 물을 가두는 것으로 매년 강수량이 적어 발생하는 가뭄에 대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대두되고 있는 운동으로써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읍면동별 홍보 현수막 제작, SMS를 통한 참여 독려, 각종 농업인 교육 시 자체 담당자를 통한 홍보 진행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논물 가두기를 하지 않은 논의 경우 1000㎡ 당 114,000~133,000ℓ의 농업용수가 필요한 반면 논물을 10 ㎝정도 가둔 논은 30% 정도만 물을 대어도 모내기가 가능하며 논에 3㎝ 정도 물을 가둔 논은 물이 말라버려도 일반 논 대비 24%의 물만으로 모내기가 가능하여 봄 가뭄 시 농업용수 문제를 자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논에 물을 가두면 도열병,흰잎마름병,이삭누룩병,이화명나방등의 병해충 감소와 잡초발생을 경감시키고 토양 유기물질이 장기간 유지돼 토양의 영양 공급력이 지속되어 벼 생육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이른 봄 논 뚝 안쪽에 비닐을 대어 물을 가두는 논물가두기 효과는 매우 커 수리 불안전답과 저수량 부족 논에서는 물론 경지정리지역의 논에서도 관정 등에 의한 물 푸는 노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심준기 과장은 ”지난해 가뭄이 심해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올해는 시자체에서도 봄 가뭄에 대비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안성시 농업인분들의 논물가두기 운동 참여를 통해 봄 가뭄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확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