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말로 TV를 켜거나 집 밖에서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는 등의 첨단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성남시청에 마련됐다.
성남시는 시청 2층 종합 홍보관에 내에 ‘스마트 홈 체험 존’을 설치해 4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홈은 인터넷 통신 기능과 센서가 내장된 물체를 스마트폰 앱이나 음성으로 원격 조정하는 주거공간이다.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이 접목돼 작동하는 원리다.
시청 스마트 홈 체험 존(166㎡)은 실제 가정집처럼 현관, 다용도실, 실내정원, 침실, 거실, 욕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침대, 가스레인지, 전기 포트, 가상현실 게임기 등 23개의 스마트 제품이 설치됐다.
들어서자마자 안면인식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각 공간 조명의 색상·조도를 조절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 수면 질 측정 체험도 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과 진화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반을 알리려고 홍보관 내에 체험 존을 설치하게 됐다. 최근 3개월 공사 기간에 들어간 사업비는 9600만원이다.
시청 스마트 홈 체험 존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다. 회차 별 20명씩 1시간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에 전화(☎031-729-2066)나 현장 방문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825㎡ 규모 성남시청 종합 홍보관은 성남시의 역사와 발전과정, 시정·시책 등을 영상과 전시물로 보여주는 곳이다.
지역 내 72곳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인 ‘우리 고장 성남’의 현장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데다가 하늘극장, 공감 갤러리를 끼고 있어 연간 방문객이 5만7000여 명(하루 평균 156명)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