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재난 현장 속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럭키 데이’가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수정구 신흥동 수정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 연극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의 순회공연이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에 관한 새로운 인식의 장을 열기 위해 유치했다.
럭키 데이는 지진 발생으로 터널 아래 깔리게 된 버스 승객들이 삶과 죽음 중 하나를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코믹 판타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살아야 할 이유를 깨닫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연극은 1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의태 성남시 정신건강복지 센터장은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