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전북/정진환 기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호남지역 유일하게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회는 기존의 3개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유산을 추가하여 완전성을 확보하라`는 지난해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권유를 받아들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유산 범위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한 4개 고분군(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추가 선정했다.
지난 3월 사적으로 지정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발굴과 정비에 미비한 점이 많으나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 모두가 탁월한 학술적인 평가를 인정하여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기 고분군이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대상으로 선정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호남 가야사를 연구해 온 호남고고학회(회장 곽장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장)와 보존 관리에 힘을 기울여온 남원시, 지역주민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다.
강복대 남원시장 권한대행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단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확대, 보강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곡리와 두락기 고분군은 5∼6세기 경 남원 운봉고원에 존재했던 가야와 백제, 그 주변세력과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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