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남원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농촌인구 유입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월말 현재 363가구 498명이 남원시에 둥지를 틀어 지난해 동기 대비 1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 20~40대가 약 50.2%로 청년 귀농귀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귀농귀촌 전담부서 운영, 홍보체계 구축, 안정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 멘토 컨설팅 등 남원시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먼저, 남원시는 지난 3월과 6월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방배동)에서 두 차례 수도권홍보관을 운영했다. 수도권홍보관 교육에는 78명이 참가해 남원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체험했다.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 도시민 귀농학교, 여성귀농학교, 산야초학교 등 4개 교육과정에도 모두 108명이 참가해 남원시의 귀농귀농 정책을 이해하고 자신에 맞는 귀농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 남원시, 귀농귀촌 지원
남원시는 찾아가는 홍보활동 및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남원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제대군인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이주초기 영농경험 부족 등으로 인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착초기 소득기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이사비(최대 100만원) 및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 1인당 50만원씩 자녀정착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주택수리비(최대 500만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창업자금(농지구입, 시설물 신축 등)은 최대 3억 원, 주택자금(주택구입ㆍ신축)은 최대 7,500만원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 공간 마련을 위해 주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소규모삶터 조성사업,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천지구 신규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금년까지 총 4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10개 면에 귀농인의 집 11곳을 운영 중이다.
소규모삶터 조성사업은 4~19가구의 귀농귀촌인들이 삶터 조성을 희망할 경우, 마을 공동기반시설(상ㆍ하수도, 도로포장, 오ㆍ폐수시설 등)을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시에서 직접 시설공사를 발주하는 사업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21개소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