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시는 민선 7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지키기와 만들기에 두기로 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포함한 '부산형 일자리 OK 뉴딜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낮추기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부산시 건의에 따라 이달 13일 정부국고금을 신용카드로만 사용하기로 한 규정을 바꿔 직불형 카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들은 예산을 확보한 뒤 집행하는 데 이를 수수료가 비싼 신용카드로 집행할 필요가 없다"며 "법령 개정이 마무리되는 한 달 뒤부터 부산시는 공공 결제수단을 체크카드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