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반환 미군기지에 본격적으로 어린이·청소년 미래직업체험 시설을 조성한다.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미래직업체험 시설이 핵심인 나리벡시티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옆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즈 유류 저장소 8만315㎡에 건립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민간업체인 나리벡시티 개발이 총 2천700억 원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소방관, 승무원 등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100여개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016년 7월 나리벡시티와 미래직업체험 시설 조성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의정부시는 오염 정화가 끝나는 내년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