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내년부터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약 2700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마포구가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무상교복 지원은 유동균 구청장의 민선7기 교육 분야 핵심공약이다. 무상교복을 무상급식이나 교과서, 학습 준비물과 같은 학습 공공재의 성격으로 바라보는 것이 유 구청장의 철학이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목적도 있다.
구는 내년부터 학생 1인당 약 30만 원의 교복 지원비를 책정해 2019년 8억 원, 2022년까지 학생 1만1000여 명에게 약 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을 위한 근거로 제정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교복 지원 조례」를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 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제225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 사업 시작 전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상교복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성남시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과천시, 용인시, 고양시, 수원시 등 경기도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경기도 31개 시·군과 인천광역시 10개 구·군, 충청남도 15개 시‧군, 세종시 등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도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구는 사업시행을 위해 9월 중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19년 세부계획안을 수립하고 내년 3월부터 무상교복 지원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교과서를 주는 이유와 교복을 주는 이유는 다르지 않다.”며 “기본적으로 매일 입어야 하는 교복을 학습공공재로 인식하고 지자체부터 책임지려고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