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정환, 부산으로 이적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1-21 10:22:00

기사수정
  • 연봉 삭감…1년 계약
‘반지의 제왕’ 안정환(32)이 부산항에 입항했다.안병모 부산 아이파크 단장은 20일 “미드필더 안영학을 수원에 내주고 안정환을 영입했다. 안정환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이적료는 수원으로 보낼 안영학과 상계하기로 수원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처음 안정환과 만나 의견을 맞췄다. 장기 계약은 힘들지만 믿고 가자는 의미에서 활약이 좋으면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수당을 다른 선수와 동일하게 하고 연봉도 일부 자진 삭감하는 등 올해 성적으로 내년에 보상받겠다고 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로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진출하면서 떠나온 친정팀 부산으로 8년 만에 복귀해 올 시즌부터 부산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안정환은 구단을 통해 “먼저 마음이 편안하다. 기존 선수들과 팀워크를 다지고 훈련에만 전념해 올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정환은 21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강서 훈련장에서 팀에 합류한다.안정환은 1998년 부산 대우에 입단해 K-리그 팬 몰이를 주도했고 2000년 부산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AC 페루자에 입단했다. 2002년 이후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거쳐 FC메스(프랑스), MSV 뒤스부르크(독일)에서 뛰었다. 지난해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온 안정환은 25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