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를 강력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8일 오전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21세의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흉기로 수차례 찔려 살해당했다”며 “피의자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등의 이유로 처벌이 약해져야 하나. 나쁜 마음을 먹으면 우울증 약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며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 세상이 무서워도 너무 무섭다”고 덧붙였다.
또 청원인은 "피의자 말만 듣고, 그 학생이 불친절해서 마치 원인제공 한 것처럼 나온 뉴스에도 화가 난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며 피해자가 내 가족, 나 자신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당시 두 사람 사이에 폭력이 오간 것도 아니고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 처음 출동했을 때는 폭행 시비나 흉기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부실대응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