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산에 있는 우라늄 공장 폐수의 무단 방류로 서해 오염 우려 " 11월에도 이상이 없음"
정부는 북한 평산에 있는 우라늄 공장 폐수의 무단 방류로 서해 오염 우려가 제기된 이래 매달 실시하는 우라늄·중금속 분석 결과 11월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인근의 예성강 하구에서 가까운 강화 지역 3개 정점(0.701~1.081ppb), 한강·임진강 2개 정점(0.201~0.285ppb), 인천 연안 2개 정점(2.040~2.779ppb)...


△고흥군, 연말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선물
고흥군(고흥군수 송귀근)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남부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책이 꼼지락 꼼지락’ 이 전석매진(무료 공연)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남부권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하여, ‘책이 꼼지락 꼼지락’ 인형극 속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본 공연은 제3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성범의 그림책이 원작으로 게임에 빠져 책 읽기를 싫어하는 주인공 ‘범이’가 책 속에서 꼼지락 거리는 여러 주인공들(백설공주, 마귀할멈, 호랑이 등)을 만나는 스토리로, 원작의 동화구연과 창작동요 부르기도 함께 총 60분간 진행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성바오로(도양읍)유치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인형극을 볼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면서 매우 행복해 했다.
군 관계자는 “2019년에도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해 공공도서관이 명실상부한 문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분기 1회 ‘문화가 있는 날’에 어린이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객 참여형 정기공연을 마련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