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제누비아2호가 부딪친 무인도는 돌섬이었지만 인명 피해도 적었고 선체 손상도 일부
목포항에 들어온 퀸제누비아2호.두꺼운 철판으로 된 뱃머리 아래쪽이 사고 충격에 종잇장처럼 찌그러졌다.갈라진 선체 틈에는 수풀과 나뭇가지가 엉겨 붙어 있다.배 앞에서 뒤쪽으로 섬과 부딪친 흔적이 길게 생겼다.2만 6천 톤급 대형 여객선이 섬과 충돌했지만 선체에 구멍이 뚫리거나 침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퀸제누비아2호가 부딪...

△여수시민들이 발열의자와 온실텐트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영하권 강추위 속 버스정류장에 발열의자와 온실텐트 설치를 늘려가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버스정류장 발열의자를 기존 44곳에서 54곳까지 늘리고 이달 중 4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온실텐트도 서시장 등 73개 정류장에 설치했다.
온실텐트가 설치된 정류장 안쪽은 바깥 기온보다 2~3도가 높고, 발열의자도 있어 많은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발열의자는 내부에 열선이 있어 전원이 공급되면 35~38도 정도로 따뜻해진다.
온도센서에 의해 외부온도가 15도 이하일 때만 작동하며 재질은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로 일반 금속선에 비해 전기요금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시민편의를 위해 발열의자와 온실텐트를 시범 운영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온실텐트는 3월까지 운영 후 일시 철거했다가 겨울철 다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매서운 추위를 피할 수 있어 발열의자와 온실텐트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