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산에 있는 우라늄 공장 폐수의 무단 방류로 서해 오염 우려 " 11월에도 이상이 없음"
정부는 북한 평산에 있는 우라늄 공장 폐수의 무단 방류로 서해 오염 우려가 제기된 이래 매달 실시하는 우라늄·중금속 분석 결과 11월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인근의 예성강 하구에서 가까운 강화 지역 3개 정점(0.701~1.081ppb), 한강·임진강 2개 정점(0.201~0.285ppb), 인천 연안 2개 정점(2.040~2.779ppb)...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목포항에 들어온 퀸제누비아2호.
두꺼운 철판으로 된 뱃머리 아래쪽이 사고 충격에 종잇장처럼 찌그러졌다.
갈라진 선체 틈에는 수풀과 나뭇가지가 엉겨 붙어 있다.
배 앞에서 뒤쪽으로 섬과 부딪친 흔적이 길게 생겼다.
2만 6천 톤급 대형 여객선이 섬과 충돌했지만 선체에 구멍이 뚫리거나 침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퀸제누비아2호가 부딪친 곳은 족도 남서쪽 해안.
돌로 이뤄져 있었지만 충돌 지점의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 배가 미끄러지듯 섬에 올라타며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면서 섬을 정면으로 들이받았기 때문에 충돌 지점이 조금만 비껴가 단단한 바위 등에 부딪쳤다면 피해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