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용인시는 청년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년인턴 프로그램 참가자 25명을 21~25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자이며, 근무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이다.
참가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거나 시청 청년담당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2월 18일 발표한다.
시는 청년구직자들이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청년들이 일을 배울 여지를 넓히고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우선시 담당자가 청년인턴을 각 부서에 연결해주는 대신 청년인턴이 시청 이나 구청, 읍면동에서 희망부서를 선택해 업무를 배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면접이나 취업시험 응시 등 구직활동에 대해서는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취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취업교육도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실무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컴퓨터 교육은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유망직종과 관련한 참여형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턴 기간에 실질적인 업무를 하지 않아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기존 공공기관 인턴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시는 또 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턴참여자의 의견을 듣는 중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이 보다 핵심적인 업무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업무 내용도 조정해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취업에 뜻이 있는 용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