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 불안 가능성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Gyeonggi Business Center, GBC)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 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마케팅사업(GBC Marketing Service, GMS)을 통해 역대 최대 성과인 총 3,918만4천 달러 규모(한화 약 440억 원)의 직접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GBC 마케팅사업(GMS)’은 경험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시장성 평가, 바이어 발굴, 전시회 통역, 바이어 방문 출장 지원, 계약서 작성 및 번역 등 수출에 필요한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총 10개국 13개소의 GBC를 활용, 도내 26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대행사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1만2천153건의 바이어 상담과 3,918만4천 달러 규모의 직접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 2017년 실적 3,309만 달러보다 18.4% 증가한 성과로, 2015년 실적 2천3백만 달러, 2016년 실적 2천576만 달러에 이어 4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는 이 밖에도 지난해 GBC를 활용해 해외 유망시장에서 道 단독 전시회를 개최하는 ‘경기 우수상품 해외 전시회(해외 G-Fair)’ 2억6,827만4천 달러, 도내기업이 GBC가 발굴한 바이어와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통상촉진단 파견’ 1억1,107만6천 달러, 국내에서 개최하는 수출상담회에 GBC에서 발굴한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 3억1,433만3천 달러 등의 수출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향후 아세안 등 유망지역 중심으로 GBC 신규설치를 검토하고, 주력품목 특화, 현지 수출 네트워크 강화 등 국내외 수출 여건과 현지 시장 동향을 반영한 GBC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밀착지원을 수행하는 道 수출지원 종합 플랫폼이다.
현재 중국 4곳(상하이, 선양, 광저우, 충칭), 아세안 3곳(호치민,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구·미주 3곳(LA,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서남아·중동·아프리카 3곳(뭄바이, 테헤란, 나이로비) 등 10개국 13곳의 GBC를 운영 중이다.
올해 참가기업은 2~3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경기 중소기업지원정보 종합 포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