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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포시의원 일동“유승현 전 의장 배우자 살인혐의 강력 규탄”
  • 김명자
  • 등록 2019-05-20 1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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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자유한국당 김종혁 부의장과 한종우, 김인수, 홍원길, 유영숙 김포시의원 일동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의 배우자 살인혐의를 강력히 규탄했다.

 

자유한국당 김포시의원 일동은 유승현 전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 및 시의장을 엮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김포시)으로 활동한 동시에 경기도의원 출마, 국회의원 경선참여 등을 한 사실이 존재한다며 잘못된 공천을 한 더불어민주당의 대국민적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장이 지난 2017년 김포시 산하 김포복지재단의 이사장에 유승현 전 의장을 임명한 것은 도덕성 및 전문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없이 이뤄졌던 보은인사로써 재단의 기능 및 역할이 유명무실해진 상황에서 현재까지 이사장직이 아무 문제없이 유지됐던 것에 대하여 김포시장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도적으로는 향후 김포시의 산하 기관 및 단체의 대표를 임명할 때에 김포시민의 대의기관인 김포시의회의 동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 김포시의원 일동은 더불어민주당이 두 번 다시 이런 살인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소속 정치인들에 대한 보다 확실한 검증 절차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자유한국당 소속 김포시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방법으로 잔인하게 아내를 살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자,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의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김포시민과 국민께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평소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던 그는 나약한 여성을 골프채를 휘둘러 갈비뼈 골절과 심장파열로 사망에 이르게 했음에도 속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폭행은 했지만 사망할지 몰랐다’, ‘우발적 범행이었다, 감형을 받으려는 후안무치한 모습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또한 이런 끔찍한 범죄자가 김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복지재단이사장에 재직함으로써 김포시와 김포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

 

이에 우리들은 다음과 같이 4가지 사항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김포시장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은 살인자 공천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

천인공노할 살인자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시의장을 역임했으며, 문재인대통령 후보 김포시 선거대책본부장, 경기도의원 출마, 국회의원 경선 등 당내 주요역할을 거쳤던 만큼 제명에 그칠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하며, 이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

 

둘째. 살인자를 복지재단이사장에 임명한 김포시장은 사죄하라.

철저한 인사검증도 없이 살인자를 김포 복지재단이사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선거 보은인사로 의심하고 있으며, 전문성도 없는 사람을 김포시 산하기관장에 임명함으로써 김포시와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임명권자인 김포시장은 국민 앞에 깊이 사죄해야 한다.

 

셋째. 산하기관 및 단체장 임명에 시의회 동의절차를 즉각 도입하라.

살인자 임명 이외에도 높은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김포시 산하 요직에 보은인사’, ‘자리 나눠 먹기로 의심되는 인사가 적지 않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있는 만큼 향후 진행되는 주요인사에 대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동의절차를 의무화함으로써 전문성과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넷째. 김포시는 강력범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가정의 달이 무색할 정도로 김포시 산하 주요 보직에 있는 자가 나약한 여성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것과 관련하여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김포시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감사합니다.

 

 

 

 

 

2019517

자유한국당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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