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의 해명,‘택도 없는 소리’ 세종시 행정은 법 위에 존재하나?
  • 조정희
  • 등록 2019-06-28 13:28:29

기사수정
  • 세종시 공모 행정은 법과 절차 위에 존재하는가?

세종시는 의원(실)이 제기한 전원주택시범사업 의혹 제기에서 면허와 관련 해명에서 "전원주택단지 시범사업 공모(세종시 공고 제2015-1256호, 2015년 8월6일) 당시 별도의 신청 자격 조건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전원주택 조성기준을 적용해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자로 정했다’라고 해명하였다. 묻고 싶다. 세종시의 공고(고시를 포함) 행정은 법위에 존재 하는가? 


주택법(법 제4조 및 시행령 제14조)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20호 이상 그리고 1만㎡ 이상인 경우 아래 그림 1.과 같이 대지조성사업자로 등록하여야 한다. 따라서 전원주택조성사업 공모와 관련 당연히 면허는 충족되어야 한다. 그러나 세종시는 사업공고일(‘15.8.6) 이후 6개월이 지난 ’16.2.24일 에서야 보완하였다. 따라서 세종시가 일부 언론에 해명한 것과 같이 주택법 관계 법령을 사전에 인지하고 법령을 위반하면서 까지 절차를 진행하였다면 또 다른 특혜이고 세종시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아래 그림 1에서 그림 4는 관련 법률 근거와 증빙자료이다.





그리고 세종시가 사업 진행자가 건폐율을 맞출 수 있도록 임야를 제척 하지   않고 사업을 허가하였다고 의원(의원실)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친환경 단지조성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리고 “임야를 제척 하면 사업이 상당부분이 제척돼 사업을 진행할 수 없고,,,”라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계획 및 인·허가 시 관계 법률은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만약 세종시의 해명과 같이 현실 지목과 다르게 준공승인을 허가한다면 지목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도록 한 현 세법을 포함 관련 법 체계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결과적으로 관련 법률인 공간정보구축및관리등에관한법률 제2조 24항(지목), 제81조(지목변경의신청), 동법 시행령 제58조(지목의 구분), 부동산가격공시에관한법률 제3조(토지공시가의조사·평가및공시등), 제16조(표준주택가격의조사·평가및공시등), 지방세법 등 에 조세·평가체계에 위배 또는 혼란을 가져온다. 아래 그림 5.는 대지는 지목이나 실제 현장은 임야인 전원주택단지 현장사진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노선에서 불과 200미터(M) 거리에 시범사업단지 선정을 한 것 관련 과연 세종시는 입지평가를 제대로 한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별칭 제2경부고속도로)노선은 2009년 타당성조사가 완료되어 10년 이상 지정되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세종시가 몰랐다?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세종시는 ‘16.5 전원주택단지 사업 승인시 이미 노선계획이 바뀌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현재 대안노선으로 거론되는 송문리 노선은 현재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설계 및 검토 중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대교리 노선이 아닌 송문리 노선이 최초 표면화 된 것은 2018.7 환경영향평가공청회 때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5월 세종시는 고속도로 노선 앞 약 200미터(M)를 지나가는 대지조성계획 시범사업을 승인한 것이다. 


 아래 그림 6. 은 세종시가 전원주택공모당시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평가시 사용된 평가표로 입지, 교통 등 평가기준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