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나와 다른 의견도 경청하겠다'며 국회에 손을 내밀면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확고하고 강력한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공수처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처음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언급하면서 검찰개혁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와 여야 정당대표 회동 활성화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 입법 없이는 민생 정책들이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 수 없다"라며 "특히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약속대로 가동하고 '여야 정당대표들과 회동'도 활성화해 협치를 복원하고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길 바란다"
아울러 '반대의 목소리도 듣겠다'며 문 대통령 자신부터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21일)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해 대통령인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시정연설에서도 "정치는 항상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저 자신부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 스스로를 성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