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서대문구 ‘에브리데이 인권’ 강연 포스터
서대문구가 11월 5일과 12일 저녁 7∼9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특강 ‘에브리데이, 인권! 인권을 꿈꾸다’를 개최한다.
첫날에는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등의 책을 쓴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관계란 무엇인가?-과학으로 보는 사회성의 본질’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장 교수는 인간의 뇌가 느끼는 사회적 고통, 공감에 대한 과학적 통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 등의 내용으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둘째 날에는 ‘조선산책’ 등의 저자인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세종시대의 민본정치와 인재 양성’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신 교수는 애민정신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집현전을 통해 분야별 인재를 등용한 세종대왕과 육아휴직, 복지정책, 여성인권정책 등 시대를 앞서간 세종 시대의 인권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서대문구는 지역사회 내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열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인권에 더욱 관심을 갖길 바라며, 구정 각 분야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료 강연으로, 강연마다 선착순 300명씩 들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인권팀(02-330-1158)으로 전화하거나 이메일(ggai08@sdm.go.kr)을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