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제공 = 교육부]현재 고교 1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서울 주요대 16곳의 수능 위주 정시 선발 비중이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불공정 논란을 빚은 학생부종합(학종)전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22학년도부터 교사추천서 폐지, 2024학년도부터 정규교육과정 외 수상경력,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 독서 등의 활동을 적는 비교과 활동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고, 학생부 자기소개서도 폐지된다.
교육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 위주전형 모집인원이 전체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2023학년도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해당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다. 이들 16개 대학이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40%까지 늘릴 경우 정시 모집인원은 2021학년도 기준 1만4,787명에서 2만412명으로 5,625명(38%)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공정성 논란을 빚은 학종 평가기준 등도 대학이 사전에 공개해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현재 초교 4학년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등 신교육정책을 반영한 새로운 수능 체계를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가칭 사회통합전형도 신설해 법제화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을 10% 이상 의무화하고 지역 균형 선발은 수도권대학을 대상으로 10% 이상 선발하되 교과성적 위주로 뽑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