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조감도/경기도제공]경기도 시흥시에 전국 최대 규모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도는 13일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공모사업에서 시흥시가 응모한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사업이 선정, 202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도내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유치가 실현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9월부터 진행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전라남도 보성군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국비 250억을 지원한다.
시흥시 거북섬 일대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곳이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시흥 오이도항과 해수부 거점 마리나로 개발 중인 안산 마리나가 위치하고 있어 연계 관광루트가 개발되면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도와 시흥시는 계획에 따라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청소년과 해양레저 입문자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트 수리정비 취업·창업 기술교육 중심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500억원으로 국비 250억원 외에 도비 75억원 시비 175억원이 투입된다.
안산 시화호 거북섬 1,62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층, 건축 연면적 4,555㎡ 규모의 해양레저복합 클럽하우스가 건립된다.
클럽하우스에는 교육장과 체험실, 창업지원센터, 계류시설 관리실, 해양레저 관련 업종 임대매장 등이 들어선다.
또 해상에는 보트 80척을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과 40척을 보관할 수 있는 빌딩형 보트 보관시설인 드라이스텍을 설치, 총 120척을 계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전국 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체험교육과 해양레저 체험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질 높은 체험교육을 2022년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의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과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안산시 방아머리공원 내 조성 중인 ‘경기도 해양레저안전체험관’의 해양안전체험 교육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 과장은 “민선7기 도정방침에 따라 경기도 해양레저안전체험관과 수도권 해양레저 체험·교육 거점 조성으로 도민에게 해양안전사고와 해양레저에 대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보트 수리정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취업·창업 교육을 지원해 해양레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산업분야 일자리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