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재홍)이 주최·주관하는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가 12월 16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막하고 남녀부 4개 팀, 믹스더블 5개 팀 등 총 13개 팀이 12주 간 열전에 돌입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선전을 계기로 국민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이 코리아컬링리그 발족으로 또 한 번 도약하는 그 첫 번째 대회를 의정부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코리아컬링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며, 남녀부 각각 12경기와 믹스더블 20경기 등 총 44경기가 치러진다. 1위 팀은 결승에 직행하고 2,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동계스포츠인 컬링의 첫 번째 리그경기가 의정부시에서 개최되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세계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3월 개관한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총면적 2,964㎡ 규모의 시설로 길이 50m, 폭 4.75m의 경기장 6시트와 243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최대 컬링 경기장으로 최근 보수공사까지 마쳐 세계 최고의 빙질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