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김의겸 페이스북 캡처]21대 총선 출마 예정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본인이 흑석동 건물을 매입한 비슷한 시기에 동생도 같은 동네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둘째 동생의 부인이 흑석동에 집을 살 것을 권유해 막냇동생이 집을 사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둘째 동생 부인(제수씨)이 몇 년 전 흑석동에서 이른바 '부동산 실장' 일을 했다. 이 일대 부동산 매물에 대해 잘 알만한 위치에 있다"며 "제수씨가 동서들끼리 만나면서 흑석동에 집을 살 것을 권유했고 저희와 막내네가 비슷한 시기에 집을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전 대변인이 흑석동 건물을 매입하기 전날 동생도 같은 동네에서 건물을 매입했다며 "본인은 부동산 구매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 해명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동생의 집 매입에 관여한 것이 아니고 동생이 제수씨의 권유로 집을 산 것"이라며 "그동안 저의 해명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생은 공직과 무관한 민간인이다. 저야 공직자였으니 비판을 감수하겠지만, 동생까지 그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선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1일에는 "흑석동 상가 주택 건물을 매각하고 차익을 모두 기부하겠다"며 총선에서 전북 군산에 출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