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출처 =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의 양석조 선임연구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기소를 반대한 직속상관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에게 공개 항의한 데 대해 "장삼이사도 하지 않을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장삼이사(張三李四)란 장씨의 셋째 아들과 이씨의 넷째 아들이란 뜻으로, 성명이나 신분이 뚜렷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전날(20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대검 간부 상갓집 추태 관련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을 입장문을 보냈다. 입장문에는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법무검찰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 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여러 차례 검사들이 장례식장에서 보여 왔던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더구나 여러 명의 검찰 간부가 심야에 이런 일을 야기한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검은 공식 의견을 내지 않았다. 다만 “왜 항의를 하게 됐는지, 차라리 특별감찰본부를 꾸려 규명하자”는 반응이 나왔다.
앞서 지난 18일 밤 동료 검사의 장인상 장례식장에서 양 선임연구원은 심 부장에게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설명해봐라", "당신이 검사냐"등의 반말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