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이미지 = 픽사베이]울산시는 최근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워진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공공기관의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 수요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 이후 외식업계의 경영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산지역 국가·공공기관은 총 35개로 구·군별로는 중구 13개, 남구 12개, 동구 3개, 북구 6개, 울주군 1개 등이다.
이들 중 구내식당 운영 현황을 보면, 25개 기관(71.5%)이 휴무가 없다.
울산시와 구·군청의 경우 시·남구청 월 4회, 중·동·북구 월 2회, 울주군 월 1회 휴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구·군청의 경우 월 4회까지 식당휴무를 확대 시행하고 국가·공공기관은 월 2회 이상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여 공공기관 주변 음식점 이용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족 외식의 날(Day) 한 번 더하기’를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울산시는 구·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조성한 후 세부 실천 방침을 마련하여 오는 3월 중 본격적으로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외식업 경영여건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외식 업계의 폐업률은 26.7%로 전체 업종 평균 폐업률인 14.8%보다 높은 실정으로 경영상의 여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내식당 휴무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