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제공 = 의정부시]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시설 및 지하철 역사 등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최근 지체 및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대상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시청, 송산노인복지회관,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등 총 6곳에서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1,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0년 상반기 중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의정부역, 회룡역 및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3곳에 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하반기에 건립 완공 예정인 복지시설 등 2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의 소요시간(8시간) 보다 4배 빠른 2시간이며, 충전기 한 대로 보장구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보장구에 충전케이블을 연결 후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충전이 시작되고 자세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은 충전기에 부착된 안내 표지판을 참고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향후 충전기 관리자 지정, 정기 점검, A/S센터 연락체계 유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며, 활용률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및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안내 표지 부착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설치로 총 11곳의 충전소가 확보됨에 따라 충전소를 쉽게 찾지 못하는 불편을 겪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장애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