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희망강북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운영
  • 조정희
  • 등록 2020-05-13 12:22:26

기사수정
  • 온라인 개학에 따른 온라인 수업, 자기학습 유도 등 학습 도우미
  • 이번 달 22일까지 25명 내외 신규 아이돌보미 모집


▲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강북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 아이돌봄 사업은 주로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이 우려되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에 확장된 아이돌봄 서비스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초등학생 스스로 원격학습을 해 나가기 위한 도움역할까지 더해졌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구는 아동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원에 나섰다. 아이돌보미가 가정 내 학업 분위기 조성, 과제수행 지원 등 학생 스스로 온라인 학습을 하기 위한 도우미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속적으로 아동별 학습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공백도 최소화한다.


서비스 신청자는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987-2567)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한시적으로 완화해 시간당 989원~9890원까지 소득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또한 구는 단계별 등교수업에 따른 방문 돌봄 서비스 준비를 위해 이번 달 22일까지 신규 아이돌보미 25명을 모집한다. 활동 희망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메일(idol@gbfamily.net)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가 다양하므로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다음 달 초까지 구는 서류 및 인적성 검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돌보미는 아동의 학교 등·하원과 준비물 보조 등 부모가 올 때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실습을 포함해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이 돌봄은 급하게 아동을 봐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