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7월 15일(수) 오후 5시,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체육 분야 인권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인권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이번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의 뿌리 깊은 ‘복종문화’를 깨고 성적 지상주의로부터 벗어나 스포츠 인권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윤희 차관은 참석자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세심히 살펴 체육계 인권 보호 개선 정책에 반영하겠다. 가혹행위와 폭행 등 체육 분야의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면,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하게 개혁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앞으로 여자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체육학과 교수 등 현장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