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 = 픽사베이]국제 금값이 지난 4월22일 이후 약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비롯한 낙관적 소식이 잇따르면서 급락했던 가격을 단숨에 만회한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5%(48.90달러) 올라 1,99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금액(달러) 기준으로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
금값은 이달 4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는데 이 사상 최고치에 또 다시 근접했다.
이같은 금값 상승은 미국 국채 수익률 급락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676%로 전 거래일의 0.708%에서 눈에 띄게 떨어졌고,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도 0.1% 하락했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에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도 ‘골드러시’에 다시 불을 붙였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2%가 오르며 가파른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다. 각국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은 금 시장에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