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환경을 조성,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국비 20여억원 등 모두 60여억원을 투입해 도시공간 녹화 3개 분야 30개 사업, 도시공원 조성관리 5개 분야 17개 사업 등 모두 8개 분야 47개 사업을 펼 예정이다.
도시공간 녹화를 위해 ′100만 그루 나무심기′와 ′도시림 가꾸기′, ′녹지시설 유지관리′ 등 3개 사업을 펴고 오는 상반기까지 유천초등학교와 둔산초등학교의 학교담을 허문 뒤 방음림과 자연학습장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기관의 담도 허물어 조경수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내동과 도마2동 등에 소규모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숲 속 체육공원 조성′과 ′도시공원 현대화 및 시설 확충′, ′공원 숲조성′, ′풍요하고 아름다운 꽃 도시 조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서구 변동 근린공원에 들어설 ′숲 속의 체육공원′의 경우 12억원이 투입되며 도로광장을 비롯해 휴게소, 체력단련장, 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서구는 이 밖에 월평근린공원 내 실내테니스장 설치와 남선 근린공원 생태계 보호대책 수립 등 기존 도심공원 현대화 사업도 함께 진행, 아늑한 도심 속 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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