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나스닥도 최고치를 갈아치며 장을 이끌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0.23%) 오른 3389.78로 신고점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기 전인 2월 19일 기록한 3386.15를 6개월 만에 넘어선 셈이다.
이날 S&P 500지수는 한때 3395.06까지 오르면서 장중 가격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중대형 주를 중심으로 한 S&P 500지수는 3월 23일에는 2237.40까지 폭락했지만, 이후 126일만에 51.5% 급등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에 약세장(베어마켓)에서 탈출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1967년의 310일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전장보다 81.12포인트(0.73%) 오른 1만1210.84를 기록하며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살포한 현금이 증시 회복을 위한 조건을 만들었고,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 상승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CNBC는 특히 최근엔 에너지와 금융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주식도 코로나19 사태 종식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고 전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84포인트(0.24%) 하락한 2만7778.0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2월 12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만9551.42) 기록을 아직 넘어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