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장의 신간 '격노'에 대해 "매우 지루했다"고 혹평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격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 내용 뿐 아니라,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되던 초기에 그 심각성을 알고도 축소했다는 등 폭로성 내용이 담겨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내용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혼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여러분은 죽을 것입니다'라고 해야 했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보다 미국이 더 나은 상황에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팬데믹 사태의 전환점에 있다"며 "텍사스는 가라앉고 있고, 플로리다도 잘하고 있다.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고, 백신도 곧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드워드는 같은 날 WP와의 화상 대담에서 신간 출간 과정을 밝혔다.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밤에 예상치 못하게 전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작은 녹음기를 주머니에 갖고 다녔고, 또 다른 녹음기를 침대 머리맡에 뒀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백악관) 직원들에게 불도저이고 솔직히 미국에도 그렇다"며 "그는 그냥 원하는 걸 말하고 어떤 통제도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