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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의료·헬스케어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 안남훈
  • 등록 2020-11-11 14: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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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가 지역 대학과 대학병원, 지원기관들과 손잡고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의료‧헬스케어산업 대형 프로젝트 발굴‧육성 등 첨단의료산업도시로의 도약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10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13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 혁신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광주시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보건대학교, 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광주보훈병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지역의료산업분야 핵심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했다.


광주시와 지역 13개 기관은 앞으로 의료‧헬스케어산업을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재의 단위사업 중심에서 거시적인 산‧학‧병‧연‧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순 의료기기 중심에서 AI융합 바이오 의약품, 의료서비스 및 연관 헬스케어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 유치할 계획이다.


각 협약 기관은 관련 기업 육성, 창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내 최대 치과 클러스터인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구축 등 치과산업을 중심으로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했다.


또 안과, 정형외과,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과 피부의학을 결합한 신개념 고기능성 화장품인 코스메디케어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기업수, 매출, 고용 모두 연평균 10% 이상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직접 육성 투자하고 있는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성 생명과학단지 등과 비교해 그 규모가 매우 작은 수준으로, 호남권역의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 지정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추가 지정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협약은 광주의 의료‧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핵심 기관들이 뜻을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우리 광주에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유치하고, 의료‧헬스케어산업이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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