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 안남훈
  • 등록 2020-11-19 13:57:57

기사수정


▲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재의 고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2020년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관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서비스망(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출연진에 대해서는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발열·기침 등 증상 확인, 전자출입명부 및 자가문진표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열린다.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전시회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전통문화관 작품전시실에서 열리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능보유자 12명의 작품 24점 85개가 선보여진다.


전시작품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4호 필장인 문상호·안명환의 전통붓, 캘리그래피붓을 비롯해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이복수의 장구와 해금, 이춘봉의 거문고와 가야금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3호 화류소목장 조기종의 서상과 다상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음식장 최영자의 다과상, 이애섭의 함, 양영숙의 떡, 민경숙의 7첩 반상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대목장 박영곤의 국보 51호 강릉 객사문 모형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나전칠장 김기복의 혼수함과 호족반찻상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장 보유자 송광무의 신중탱화 등이다.


또 22일 오후 2시30분에는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김세종 교수(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가 사회와 작품 해설 아래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8명과 이수자 등의 합동공연이 진행된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계승하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시민들이 무형문화재의 진수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형문화재 동작분석 판별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는 등 문화유산 계승에 기여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광주형 문화유산 관리모델인 아시아 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