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의 회복하면서 지역 대기업체들의 수출호조로 무역수지가 8개월째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광주세관(세관장 윤석기)은 지난달 광주지역 수출이 3억6,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7%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수출품목은 IC반도체(1억5,000만달러), 자동차타이어(5,500만달러), 화물자동차(5,400만달러), 냉장고(2,300만달러) 등이며, 주요 수출국은 동남아, 미국, EU로 나타났다. .
그러나 수입은 2억6,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9%증가했고, 주요 수입품목은 수출용원자재인 IC반도체(1억9,600만달러), 인쇄회로(1,200만달러), 원면(6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달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1억700만달러 흑자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대비 4,700만달러 흑자가 감소했다.
한편 전남지역 지난달 수출은 9억9,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9.7%증가했고, 주요 수출품목은 폴리에틸렌(2억3,400만달러), 철강판(1억4,700만달러), 유기 및 무기화합물(1억2,900만달러)로 나타났다.
또 수입은 11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2%증가했으며 주요 수입품목은 원유(6억8,700만달러), 나프타(7,200만달러), 유기화합물(6,400만달러) 등이다.
이에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1억4,5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으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억8,800만달러 적자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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