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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월 25일‘Flower Sharing’(꽃 나눔)행사 개최
  • 안남훈
  • 등록 2021-02-24 1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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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픽사베이]


대구시는 꽃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 활성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우울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고자 25일 오후 7시부터 반월당역, 범어역 2개 역에서 비대면 2021 Flower Sharing(꽃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하여 퇴근길 꽃 한 송이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2021 Flower Sharing’(꽃 나눔) 행사를 반월당역, 범어역에서 3,000송이 꽃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화훼생산은 67호, 25ha에서 60억원어치의 꽃을 생산하고 있으며, 1,094개소 꽃 도소매업소에서 1,700여 명이 유통에 종사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졸업·입학식 등 2~3월이 꽃 소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소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게 현재 화훼업계의 현실이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을 이용 퇴근길 시민들 대상으로 나눔용 꽃을 탁자 위에 올려놓으면, 시민들이 꽃 한 송이를 가져가는 비대면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테이블당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한 줄 서기를 통한 안전한 행사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화훼업계의 활성화가 절실함을 느끼고 모든 화훼농가와 화훼업체들이 참가하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사)한국화훼협회 대구지회(회장 서만선)가 대표로 꽃 소비촉진 홍보에 참여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꽃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프로포즈행사(4월), 카네이션데이(5월), 제12회 대구 꽃박람회(5.27~ 30, EXCO) 개최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꽃 소비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우울함을 줄여주는 일상 속 꽃 소비문화생활화 실천으로 화훼업계 활성화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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