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올해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102대 보급
  • 김태구
  • 등록 2021-03-08 14:09:36

기사수정


▲ [사진제공 = 대전광역시]


대전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종량기를 102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자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종량기는 전자카드를 이용해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무게를 자동 계량하고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나다.


예전에는 공동주택 단지의 전체 배출량에 대한 수수료를 세대별로 균등하게 부담하던 방식이었기 때문에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종량제의 취지와 맞지 않았다.


전자태그(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뿐 아니라 배출자 부담 원칙을 실현하여 수수료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투입구 자동개폐시스템을 이용해 위생 및 미관상 문제를 해결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 기반 종량기 보급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817대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설치 전과 비교할 때 4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이 밖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조개껍데기 등 다른 생활쓰레기와 섞이지 않게 하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부피를 줄이는 등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재활용효율 상승을 위한 시민 동참을 당부했다.


관내에서 발생된 음식물쓰레기는 공공 또는 민간 처리시설을 통해 사료 또는 바이오가스 등으로 전량 재활용되는데,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다른 생활쓰레기가 반입될 경우 처리시설의 기기 고장의 원인이 되어 재활용효율을 떨어뜨린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음식물쓰레기를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물쓰레기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며 “음식물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전자태그(RFID)기반 종량기 설치사업에 대한 일정 등 상세한 사항은 각 구청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