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생 10명중 8명이 이라크 파병을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광주.전남총학생회연합(남총련)에 따르면 지난 7-9일 조선대, 전남대, 광주대, 호남대, 서강정보대, 동신대 등 광주.전남 6개 대학 7천659명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유효표 7천638표중 ′반대′표가 6128표(80.0%)였다.
반대이유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것이라서′, ′국익에 도움이 안 돼서′,′파병된 한국군의 안전이 걱정돼서′ 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총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총투표에서 확인된 명분없는 전쟁에 대한 파병반대 의지를 바탕으로 정부의 파병 결정 저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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