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공해배출업소를 단속하는 그린패트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도입한 그린패트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현장점검 회수와 참여인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따라 지역주민들이 대전시청 직원과 함께 대전지역 산업단지의 공해 배출현장을 점검하는 그린패트롤을 이달부터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렸다.
또한 내년 4월부터는 참여 주민을 대전1,2산업단지의 경우 2명에서 4명으로, 대전3,4산업단지의 경우 6명에서 8명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그린패트롤을 통해 지금까지 대전1,2산업단지의 제일사료와 한국중기, 제3,4산업단지의 한국타이어, 동양환경, 한솔제지등 5개 사업장을 집중 점거해 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린패트롤에 대한 반응도 좋은 편"
이라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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