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 “분당 최고 5.2%, 전국 시청률 4.6%!”
  • 박영숙
  • 등록 2021-08-04 10:54:21

기사수정


▲ [사진 제공 = TV CHOSUN ‘와카남’ 캡처]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와카남’ 가족의 폭소와 감동 가득한 일상을 전하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지난 3일 방송된 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6%,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용수-전윤정 부부의 ‘유일무이 콘셉트 가족의 하루’와 이수영 회장의 ‘사랑 가득 감동 일상’, 팀-김보라 부부의 ‘설렘 폭발 웨딩숍 방문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선물했다.


지난 방송 첫 등장한 후 ‘콘셉트 장인’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최용수는 이번 방송에서는 내리쬐는 햇살 아래 책을 읽고, 핸드 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는 ‘지적인 콘셉트’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용수는 ‘자상한 아빠’ 콘셉트를 위해 어설픈 솜씨에도 불구, 가족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들의 분량을 챙기기 위해 요리에 참여하기 시작하자, 결국 최용수는 “내가 메인이라니까!”라며 가족들에게 버럭, ‘따뜻한 아빠’ 콘셉트를 제 손으로 무너트려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가족들이 최용수의 요리를 맛본 후 줄줄이 혹평을 늘어놓자, 이를 들은 최용수가 “방송에 맛은 안 나오니까 맛있다고 해라...”고 조용히 읊조렸던 터. 이에 가족들이 바로 태세를 전환해 일제히 “맛있다”라고 말을 바꾸는, 전무후무 ‘콘셉트 가족’의 면모로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저녁을 먹은 후 최용수 가족은 실내 축구장으로 향했고, 최용수는 아내 전윤정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며 자상하게 챙기다가도 감독다운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아내 전윤정 역시 남편 못지 않은 승부욕 있는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가족 분위기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수영 부부는 트럭에 장비를 가득 싣고 콧노래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했다. 이수영 회장은 조카 손자와 텃밭으로 향하던 중, 자신이 직접 놓은 다리를 지나게 됐고 발달이 되지 않아 차가 다니기 불편했으나 다리를 건설하며 통행이 편리해졌다는 일화를 들려줬다. 곧이어 이수영 회장은 텃밭에서 10년간 자신의 사업장에 가스 배달을 해줬던 사장님을 마주하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추억들을 회상했다. 이수영 회장은 가부장적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함께 겸상을 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 일화부터, 대학생 때 아버지로부터 부동산이라는 통 큰 선물을 받은 추억담까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막내딸이었던 사연을 들려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이수영 회장은 조카 손주와 나란히 누워 마스크 팩을 하던 중, “암이 재발됐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 이휘재는 “이수영 회장님이 암 투병을 하시다 완치를 하셨는데, 지금 결과가 살짝 좋지 않게 나왔다”며 “수술까지는 아니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수영 회장은 조카 손자가 이것저것 물으며 걱정을 내비치자, 혈관에 주사를 맞지만 항암 주사가 아니며 밥도 먹을 수 있다는 말로 안심시켰다. 그리고 자신이 따온 고추를 맛있게 먹는 남편에게 “내일 호박잎 쌈을 해주겠다”며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후 조카 손자가 코로나로 인해 이수영 회장의 면회를 가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자, 이수영 회장이 “나는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잖아”라고 담담하게 답변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것. 이어 공개된 영상 속 입원 중인 이수영 회장은 “할아버지 생각이 안 나세요?”라는 비서의 물음에 “모처럼 자유를 좀 줘야지. 걱정되는 것도 없고 편안해~”라는 특유의 센스 있는 답변을 건넸고, ‘와카남’ 식구들은 진심을 담아 이수영 회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런가 하면 팀-김보라 부부는 ‘눈물 콧물 쏙쏙 웨딩숍 방문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김보라 부부는 웨딩숍에 들어오자마자 사방에 전시된 아름다운 드레스들을 보며 감탄을 연발했고, 최신 웨딩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설렘 가득한 눈빛을 드리웠다. 뒤이어 두 사람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서로를 바라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더니, 감격에 겨운 듯 끝내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팀은 팔을 다친 김보라를 위해 직접 머리를 감겨주고 젖은 머리를 말려준 것은 물론, 고무장갑과 무릎 보호대를 풀장착한 후 대청소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팀의 셋째 형 가족이 팀-김보라 부부의 집을 방문했고, 두 사람은 조카들을 위해 ‘에어 바이킹’ 설치에 이어 시원한 수박화채까지 제공하는 본격 ‘팀랜드’를 개장했다. 팀-김보라 부부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비글 삼 남매를 지켜보며 “셋은 진짜 어려울 거 같아”라는 걱정의 한마디를 내뱉었고, 이를 들은 셋째 형 부부는 현실적인 육아 고충들을 털어놓음과 동시에 팀이 밥을 먹는 첫째 조카의 뒤를 청소기를 들고 졸졸 쫓아다녔다는 ‘깔끔남’ 인증담을 전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어서 광대 아프다! 역시 화요일은 와카남!”, “최용수 가족 이번 콘셉트도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 서로 분량 챙기려는 거 봐”, “이수영 회장님 하루빨리 쾌차하시길ㅠㅠ”, “팀-보라 부부 비주얼 대박! 당장 하와이로 떠나도 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