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지역내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에 44억여원을 지원한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지난 9일 올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비 등 44억원에 대한 국고지원 대상으로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여수 중앙시장 등 12개 시장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사업에 들어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를 포함 총 88억5천만원이 투입돼 이들 재래시장에 주차장과 화장실.아케이드 설치, 건물 리모델링, 이벤트 공간 마련 등 고객 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 재래시장은 여수 중앙시장을 비롯, 함평, 강진, 화순, 영광공설, 나주 남평, 무안 일로, 나주 금계.성복.공산, 장흥, 여수서시장 등 12곳이다.
이들 시장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은 총 사업비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지방비, 20%는 민간부담으로 해서 실시한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환경개선 사업을 마친 시장에 대해서는 경영기법 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및 교육.연수 등 지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 효과가 배가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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