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격화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무죄 만들기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듭 제기했다.항소 포기로 7,800억 원 넘는 비리 자금 국고 환수도 불가능해졌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법무장관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더불어민주...
▲ [사진출처 = 중앙일보 캡처]노르웨이의 한 소도시에서 '묻지마 화살 난사'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수도 오슬로와 80㎞ 거리에 있는 인구 2만6,000명의 소도시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성이 번화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마구 쐈다.
일부 외신은 이 남성이 길이나 상점에 있던 시민에게 '사냥하듯' 활을 쏘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같은 괴한의 난동 때문에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려던 남성 용의자를 사건 발생 후 30분 뒤 체포했다. 용의자는 체포될 당시 칼과 다른 무기들도 소지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경찰은 이 사건이 테러인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수사 방향을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인지 따져보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 남자의 범행동기가 뭔지 확실히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이 사건에 우리가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이 사건이 테러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 등 관련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