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는 지난 16일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과학영재교육원 설치대학으로 최종 뽑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빠르면 오는 8월부터 과학영재교육원 문을 열고 경북지역 초.중등학생을 상대로 초등과 중등 과정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초등 과정은 초등수학과 초등정보로, 중등 과정은 수학과 물리학, 화학, 생물과학, 지구과학, 정보과학 등 6개 분야로 각각 나눠 학생들을 뽑아 교육한다.
과학영재교육원 학생 수는 초등은 20명 안팎, 중등은 70∼80명으로 할 계획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올해 과학영재 교육에 과학기술부 지원금 1억원을 포함해 모두 3억3천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