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역 불균형 개발, 시행정 무관심
  • 김만춘 기
  • 등록 2003-06-23 00:00:00

기사수정
  • 동해시 북부권 공동화 비상대책위 성명서 발표
동해시 북부권 공동화 비상대책 위원회(위원장: 전억찬)에서는 지난 16일 동해시 북부지역 공동화 대책 및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해안택지개발사업의 재고를 촉구하는 성명서(동해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를 발표했다.
비상대책 위원회는 1980년 동해시 개청 당시 최대의 상권을 자랑하던 묵호지역은 현재 남부지역과 비교해 볼 때 지역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역간 불균형개발과 동해시 행정의 무관심에 기인하였음을 지적하고, 북부권 주민들은 상권 붕괴, 교육현실의 극심한 불균형과 낙후 등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속에 절망감과 한숨 속에 생활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동해시 천곡동에서 추진중인 "해안택지개발(2,800세대분, 12,000명)" 이 강행 될 경우에는 또다시 북부권 인구가 신택지로 대거 이동하여 결국 북부지역 주민들의 이탈현상으로 이어져 "북부권 붕괴"를 초래 할 것임이 자명함을 지적하면서 동해시의 주택공급정책에 대한 재고와 주민 본위의 "노력의지"를 촉구했다.
동해시는 지역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특정지역에 대한 개발과 재원의 집중투자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지역이 균형 있게 개발되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호소하면서 북부지역 공동화 방지 및 지역의 균형개발 차원에서 "해안택지개발"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