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격화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무죄 만들기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듭 제기했다.항소 포기로 7,800억 원 넘는 비리 자금 국고 환수도 불가능해졌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법무장관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더불어민주...
▲ 사진=릴카 유튜브 캡처(왼쪽)릴카 (오른쪽)택시 탄 릴카를 쫓아오는 남성
BJ 겸 유튜버 릴카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30일 유튜버 등에 따르면 릴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네 여전히 스토킹을 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릴카는 "10월21일에 스토커 법이 생겼다. 법이 생겨서 안 오겠거니 했는데 와서 엄청 큰 스트레스가 생겼다. 오는 방법도 더 악화되고 더 역겨운 방법으로 발전됐다"고 말했다.
앞서 릴카는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성을 형사고소했다. 릴카는 "처음에는 집에 가는 걸 따라와서 주소를 알아내고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더라. 아이디를 찾아내서 차단했더니 또 집 앞에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며 "이제 퇴치된 줄 알았는데 이사 오자마자 주소를 알아내고 선물을 놓더라. CCTV를 달면 증거가 생겨서 안 올 줄 알았는데 CCTV에 인사를 하고 하트를 날렸다"며 뻔뻔한 스토커의 행동을 고발했다.
이어 "증거가 다 생겨서 증거로 고소를 했다. 그 와중에 스토커법이 생겼다"며 "신기하게 현관까진 안 온다. 택시 타고 나가는 걸 기다렸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온다. 일부러 택시 옆에서 운전하면서 쳐다보고 운전기사에게 길도 물어본다. 더 악질로 변한 거다.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다"고 피해 상황을 토로했다.
릴카는 오토바이를 타며 따라오는 스토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 찍힌 스토커는 오토바이를 타며 릴카를 쳐다보는가 하면 미소를 짓기도 했다. 또 릴카의 아파트 1층에서 벨을 누르고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을 당당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피해가 심각하다는 릴카는 "저는 형사, 민사 다 걸 거다.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 상황이다. 100m 접근금지도 신청했고 피해 보상도 다 받을 거다"며 "저도 죽고 싶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면서 다닌다. 절대 맞닥뜨리거나 혼자 죽을 일을 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