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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시설 요구 봇물
  • 박영계 기
  • 등록 2003-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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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여가 늘면서
주 5일제 근무 시행과 건강 및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동네 주민과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가까운 곳에 체육 및 여가시설을 신설해 달라는 요구가 크게 늘었다.
대화동 주민과 동호회에서는 대화동과 신탄진동 갑천 둔치에 야구장을 만들어 줄 것을 바라고 있으며 대덕구 송촌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인근에 테니스장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에서는 대전시에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전용 연습장 마련을 관련 부서를 통해 요청하고 있다.
이 같은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시에서는 부지 마련에 따른 과다한 예산 등으로 갑천 등 3대 하천을 중심으로 하천 정비공사에 병행,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나 이마저 대부분 공간을 기존 체육시설 등이 차지해 신규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대 하천에는 현재 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모두 64개소의 각종 체육시설이 설치돼 대전시 전체 동네 체육시설 120개소의 절반에 이르고 있으며 3대 하천변에 설치된 산책로 및 조깅트랙도 총 길이가 53.6㎞나 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휴게시설이 있는 게이트볼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1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나 적당한 부지를 찾지 못해 신축에 애를 먹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가 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증설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마땅한 자리를 찾기 힘든 실정"이라며 "초.중학교 운동장 등지에 조명 설치와 화장실 증설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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